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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전남체육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 발굴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10-15 09:04 KRD7
#전라남도체육회 #제102회전국체육대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금 21개, 은 15개, 동 23개로 당초 목표 초과 달성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고등부만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10월 8일~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초과 달성해 총 메달 59개(금 21개, 은 15개, 동 2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36개 종목, 709명(임원 257명, 선수 45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전라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전남체육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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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국체육대회에 첫 발을 내딛은 두 명의 3관왕 스타 선수가 탄생했다. 전남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3관왕 달성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한 자전거 김채연(전남체고 2년) 선수와 소년체전 3년연속 3관왕을 달성했던 조민재(전남체고 2년) 선수는 첫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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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종목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육상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필드에서는 이경민(전남체고 3년)선수가 세단뛰기 금메달과, 멀리뛰기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경희(전남체고 3년) 선수와 채지훈(전남체고 3년) 선수도 각각 세단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트랙종목에서 혼성 계주 4X400mR에 참가한 전남선발팀이 금메달과, 배건율(전남체고 1년) 선수가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는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63kg급 윤지원(전남체고 3년), 자유형 57kg 유송현(전남체고 2년), 92kg 정유성(전남체고 3년)이 금빛 메치기를, 김홍영(함평학다리고 3년)이 그레꼬로만형 51kg급 은메달, 그레꼬로만형 97kg급 강경환(전남체고 3년), 자유형 86kg 김현빈(전남체고 3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롤러의 이유진(여수충무고 2년) 선수는 여고부 스피드1000m O.R에서 금메달과 스프린트500m+D에 출전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으며, 복싱 남고부에서는 임형욱(전남기술과학고 3년) 선수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박성현(전남기술과학고 2년) 선수는 헤비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자전거의 안영서(전남체고 2년) 선수는 여고부 스크래치에서 금메달과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 전남선발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우슈의 윤여중(순천복성고 3년) 선수는 산타 -56kg급에서, 바둑의 배찬진(한국바둑고 1년) 선수도 혼성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도 금빛 행진은 이어졌다. 여고부의 적수가 없는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100회 체전 이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3학년 선수 1명과, 1,2학년 선수 6명 등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순천매산고 소프트테니스팀의 김명신-이찬양 조도 남고부 개인복식 은메달을, 여고부 신희선(순천여고 2년)은 개인단식 동메달을 기록하며, 소프트테니스 종목은 금, 은, 동 각각 1개씩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는 여고부에서 전남선발팀이 3인조전 은메달을, 남고부 5인조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무 회장을 비롯한 전남체육회 임원들의 각별한 격려와 성원, 그리고 훈련장과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을 해준 전남스포츠과학센터 직원들의 노력 또한 목표 이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으며, 전남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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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남체육관계자와 지도자 분들 덕에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며 “전남체육의 원동력은 스포츠를 즐기고 참여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저변확대에 있고 이를 위해 유소년 스포츠클럽 확대, 학교체육활성화 지원, 지도자 처우개선 등에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무 회장은 “전국체전이 민선체육회 출범이후 2년 만에 열렸고, 고등부 대회로 축소 개최되는 등 여러모로 특별했던 대회였으며, 우리도 체육발전을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속에서 2년 동안 누구보다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다”며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는 기쁜 축하의 말을, 아쉽게 메달 획득을 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날이 더 많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전남체육의 미래와 한국체육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도록 체육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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