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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우리밀 베이커리’ 구례농협 입점을 통한 윤리적 소비 확대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10-28 15:20 KRD7
#구례군 #김순호군수 #아이쿱생협 #구례농업협동조합

국산밀 자급률 10년째 1%에 그쳐..2025년까지 5% 목표 탄력

NSP통신- (구례군)
(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재원)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정희)이 28일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밀 베이커리,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밀 베이커리의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이쿱생협이 국산밀 소비와 홍보에 유리한 전국 최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국산밀 소비 촉진에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협약주체인 조재원 구례농협조합장, 김태경 김태경우리밀베이커리 대표 외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송문강 아이쿱생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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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협약에 따라 구례농협과 아이쿱생협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의 제품개발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생산 및 유통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실제 2019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33kg으로 쌀(59.2kg) 다음으로 많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밀의 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서 2025년까지 국산밀 자급률 5%를 목표로 했으나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국산밀 자급률은 여전히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송문강 아이쿱생협 물품운영본부장은 “우리밀 베이커리 하나로마트 입점은 지난 10년간 넘지 못했던 국산밀 자급률 1%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생협과 농협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국산 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현실이다”며 “이번 협약이 정부의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시발점이 돼 국산 밀 소비촉진의 기폭제로서 국산밀 자급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과 아이쿱생협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아이쿱생협은 OEM 생산방식으로 글루텐까지 국산밀을 사용한 ‘우리밀라면’을 2018년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 32개 지점, 하나로마트 2420개 지점에 납품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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