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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의 공기시스템이 설치된 체육관 (사진 제공 = 올스웰)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미세먼지 저감 토탈솔루션인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내년 ‘학교 교실 및 실내체육관’등에 설치하는 제안을 각 지자체 및 교육청, 학교 관계자에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회사측에 따르면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해 주로 머물게되는 교실과 실내체육관의 경우 미세먼지 등을 포함한 외부공기 유입은 물론, 내부 활동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됐다. 또 지속적인 연구로 이 시스템을 최적화 하는데 성공했다.

올스웰이 이 시스템에 공을 들인데는 정부 및 전국 지자체에서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몇해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올스웰은 주로 기존 산업현장의 고농도 분진제거 시스템으로 활용되던 방식의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생활시설에 도입, 실증화에 성공을 거뒀다.

이 시스템은 필터와 화학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을 활용하는 방식의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중력과 원심력의 원리를 통해 공간전체의 공기질을 컨트롤 하는 방식이다.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로 확대 적용분야가 넓지만 공간과 발생물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설계 특성상 엔지니어링 비용이 다소 높은 점이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올스웰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대공간 집진설비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에 추가해서 대공간에 맞는 유동형성을 적용한 새로운 고성능 집진시스템을 오는 2022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여 고객의 부담을 줄여 만족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올스웰은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라며 “위드코로나로 전국 초중고교 대면 수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실내체육관과 체육시설 그리고 각 교실의 공기질 개선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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