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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분호, 여섯 번째 개인전 관람객 발길 속 성료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11-15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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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윤향 김분호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춘천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권영찬닷컴 제공)
▲윤향 김분호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춘천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권영찬닷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서예가 김분호(호 윤향)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분호 작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춘천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오르고 또 오르며'를 타이틀로 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매일 붓을 잡고 쓴 작품 40여 점을 전시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사언의 ‘태산가' 등을 선보이며 서예를 통해 맞닿은 깨달음을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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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효경, 대학 등에 나오는 구절도 힘 있는 서체로 옮겼으며, ‘만이불일(滿而不溢)' ‘부윤옥덕윤신(富潤屋德潤身)' 등 절제와 법도, 덕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내며 묵의 깊이를 더해줬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김 작가의 문자 조형의 그림을 보는 듯한 다양한 서체가 이들에게 정제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줬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경북 봉화 출신인 김분호 작가는 1980년 춘천에 정착, 2017년 춘천미술상 창작상과 2018년 소양강문화제 한시백일장 장원 등을 수상하는 등 현재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성 서예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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