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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2-01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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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프라 활용해 효율 극대화…단기간 내 하루 처리능력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늘려

NSP통신-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행낭포장 소형 택배 전담 분류인프라 ‘이천 MP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설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Multi Point)와 연계해 전체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해주는 첨단 시설이다.

이번 이천 MP 허브터미널 증축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와 부지를 활용해 설비를 증축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중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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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MP 허브터미널의 하루 처리능력을 기존 10만개에서 20만개까지 두배 이상 늘렸다.

새롭게 도입된 분류설비는 2층 구조로 설계돼 있어 2개 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층 라인에는 크로스벨트 형식의 분류설비를 도입해 아이스박스, 중형 택배 등 소형 택배 이외의 상품들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1층에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DP(Direct Push)소터를 활용해 소형 택배가 20개씩 담긴 대형 행낭을 동시에 분류 할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은 새롭게 증축된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신선식품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중점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이천 MP 허브터미널 증축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전체적인 네트워크 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사례다”며 “이외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택배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ITS, 휠소터, MP와 같은 첨단 택배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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