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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형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광양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배드민턴, 게이트볼, 빙상 등 3개 종목을 13개소에서 기초부, 청소년부, 여성부, 성인부, 어르신부 등 수준별 프로그램에 맞춰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8회 광양시 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전국대회 입상자 김종회, 임여울, 최형철 선수와 고봉석, 유상종, 박혜영 지도자가 장애인체육발전 유공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서민환, 김용귀, 강채영 씨가 장애인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광양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상기 포스코 인재창조원 기술교육그룹 교수는 감사패를, 허일권 장애인당구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경호 부시장은 전국체전에 참가해 72세 고령에도 금메달에 입상한 김종회(지체 1급) 선수와, 신장 투석 치료 중에도 휠체어 탁구에서 은메달에 입상한 한관덕(지체 1급) 선수 등 장애인 체육관계자를 격려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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