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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산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 소재 장산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 70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6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나눔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은 장산중학교에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랑실은봉사단과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4일 장산중학교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순영 장산중학교장은 “서툰 솜씨지만 학생들이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나눔과 기부라는 가치를 배우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이기 때문에 받는 분들이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며 “학생들의 나눔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배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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