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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붉은 오미자가 한부모가정 설 선물로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에 후원한 동일한 오미자청 제품을 이 회의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 교수가 들어보이고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더 붉은 오미자’(대표 이동현)는 한부모가정 설 선물로 자체 재배해 가공한 ‘오미자청’을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에 후원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측은 18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더 붉은 오미자’에서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한부모가정사랑회 아이들과 한부모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오미자청을 선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더 붉은 오미자’는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한 오미자를 가공해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청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업기반의 소상공인 사업체로 개그맨 권영찬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서 진행된 ‘소상공인 돕기 무료 홍보’ 이벤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판로를 넓히는데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 붉은 오미자’는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대신해 권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물품을 후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교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기꺼이 후원해준 ‘더 붉은 오미자’ 이동현 대표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정사랑회는 매년 회 소속 아이들과 한부모가정을 위해 열어 오던 설날행사를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봄 행사로 대체해 치를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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