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립암센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재지정 심사 통과…17년 연속지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2-16 09:27 KRD7
#국립암센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NSP통신-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좌)과 유종우 대외협력실장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약지역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재지정 승인 공식 서한을 들고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좌)과 유종우 대외협력실장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약지역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재지정 승인 공식 서한을 들고 있다. (국립암센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최초 지정된 이래 17년 연속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협력센터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암 관리 및 예방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협력센터로서 국립암센터는 그간 서태평양지역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워크숍’과‘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각각 4회 및 6회 개최했다.

G03-8236672469

또 몽골,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쿡아일랜드, 사모아 등 국가에 대한 암등록사업 수립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국립암센터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2017년부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추가해 관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암 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이외에도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15년 국내 WHO 협력센터 연합회를 구성하고 초기 회장단을 맡아 우리나라의 각 전문기관 간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연합회 16차 회의를 열어 각 회원기관의 코로나 시대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앞으로 서태평양지역 37개 국가 중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암등록사업 온라인 교육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온라인 워크숍(CanLEAD)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 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