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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결제원은 28일 교보생명보험사에 보험사 최초로 디지털OTP를 적용했다. 디지텉OTP는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One Time Password)다.

금융결제원은 28일 교보생명보험이 보험사 최초로 디지털OTP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은행·증권 및 보험 등 전 금융권에서 사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디지털OTP는 해당 금융기관에서만 사용가능한 개별 m-OTP와는 달리 고객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발급한 하나의 디지털OTP로 전 금융기관에서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결제원은 디지털OTP 인증시 금융인증서 전자서명도 동시 처리가 가능한 간편인증서비스 구현을 마무리하고 전 금융권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간편인증은 고객이 디지털OTP 인증 시 앱(App)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사전 등록된 간편인증토큰이 자동 전송돼 금융인증서 전자서명 처리를 함으로써 인증 및 전자서명 동시 완료되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은 “비대면·디지털화 등 금융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OTP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부가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디지털OTP서비스를 최고의 보안매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OTP는 금융거래시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현재 26개 금융기관에 적용중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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