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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전시관 레코딩기기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문화재단이 봄을 맞아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2층에 쎄시봉전시관을 개관해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쎄시봉전시관은 쎄시봉멤버들의 캐릭터를 테마로 운영되는 레트로 분위기의 공간으로 오산문화재단과 오산대학교학생들, 오산시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통기타조형물에 프로젝터 매핑을 구현시켜 대표적인 쎄시봉멤버인 트윈폴리오(송창식,윤형주)의 웨딩케익이 흐르는 공간 설계 ▲쎄시봉 가수들의 LP판을 비치시켜 관람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자유자재로 재생할 수 있는 LP판 레코딩 기기도 배치했다.

또 ▲골목공간에는 70년대 서적 및 라디오 배치 ▲테마공간에는 과거 쎄시봉 카페 거리를 구현 시켜 통기타 무대체험 등이 가능하며 쎄시봉의 음악과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들을 접목시킨 장소들도 마련했다.

전시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차량이용객은 인근의 문화스포츠센터에 주차한 후 오색시장 방향 100m거리 보행으로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거리두기 및 QR코드 입력, 온도체크 등을 통한 입장등록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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