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국마사회, 올해 첫 경주마 경매 봄바람…낙찰률 전년대비 2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3-17 15:20 KRD7
#한국마사회 #경주마 경매 #낙찰률
NSP통신-3월 2세마 경매가 열린 제주 경주마 경매장 모습 (한국마사회)
3월 2세마 경매가 열린 제주 경주마 경매장 모습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경주마 경매 시장에 봄바람이 불었다.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올해 첫 2세 국내산마 경매가 4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낙찰률 23%와 비교해 2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164두의 경주마가 상장됐고 이 중 76두가 낙찰됐다. 총 낙찰액은 29억 1900만 원이다. 지난해 3월 경매와 비교했을 때 상장두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낙찰두수가 37두에서 76두로, 총 낙찰액 역시 14억 3800만 원에서 29억 1900만 원으로 약 2배 늘었다.

G03-8236672469

최고가는 부마 ‘올드패션드’와 모마 ‘투리브포’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1억 4000만 원에 낙찰됐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재작년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파행적으로 시행된 탓에 말산업 전체가 붕괴 위기에 놓이자 경주마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초유의 적자경영 상황 속에서도 경주마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20년 87억, 2021년 71억 원을 지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