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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나비와 바다’ 상영…결혼 현실주제 화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22 23:18 KRD7
#영화공간주안 #나비와바다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인천의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주안’은 2013년 1월 24일부터 나비와 바다가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나비와 바다는 뇌병변 장애를 지닌 8년차 커플, 우영과 제제가 ‘결혼’이라는 관문과 맞닥뜨리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결혼을 서두르는 우영과 달리, ‘아내’라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부담감과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한 압박감으로 좀처럼 답을 내리지 못하는 제제의 모습은 가부장제도 안에서 고민하는 우리 모두의 삶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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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비장애인임을 떠나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게 화두를 던지는 나비와 바다는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니라 현실과 맞닿은 실제적인 로맨스를 담아내 장애인들의 삶과 사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한 다큐멘터리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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