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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한카드 부정사용, 피해 적극 보상 지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15 15: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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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카드 부정사용과 관련된 보도가 이어지자 “신한카드의 사고발생 경위, 문제점, 소비자 피해 구제의 적정성에 대해 별도의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JTBC는 ‘나 몰래 수백만원 긁혔다…공통점은 신한카드’ 제하의 보도 및 14일 후속보도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신용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신한카드를 쓴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피해자 숫자가 100명 넘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SBS도 지난 14일 ‘번호만 살짝 바꿨는데 결제…도용에 노출된 신용카드’ 제하의 보도에서 “신한카드의 특정 신용카드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되고 있어 해외 도용에 취약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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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금감원은 “부정사용 사고 건과 관련해 신한카드에 현재까지 발생된 소비자의 피해 구제에 적극 노력하도록 지도했다”며 “신한카드의 사고발생 경위, 문제점 및 소비자 피해구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감원은 “카드번호 체계와 관련해 해당 신용카드 번호가 규칙성있게 발급돼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을 확인했다”며 “이에 신한카드 국제브랜드(Visa, Master 등)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개선토록 하는 한편 지난 14일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회의를 별도 개최해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 보상하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을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카드사를 통해 해외 부정사용 발생에 대비해 카드회원들에게 해외결제 차단서비스를 이용토록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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