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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 국내 도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4-19 15: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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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도입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 (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도입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 (현대제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제철이 LNG 저장탱크 건설에 필요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제작해 도입했다.

지난해 광양 LNG터미널과 당진 제5 LNG기지의 탱크 건설용 초저온 철근 물량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이에 특화된 시험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현대제철이 2019년 개발한 초저온 철근은 초저온 환경(영하 170℃)에서도 강도 및 연성 확보가 가능한 특성으로, 극저온 환경으로 유지되는 육상 LNG 저장탱크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고부가가치 강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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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현대제철이 인천공장 내에 초저온 인장시험에 특화된 설비를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시험결과의 정확성 확보는 물론 시험비용 절감 및 시험 소요기간을 일주일 이내로 줄이는 등 국내외 LNG 저장탱크 시장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조건 및 작업 표준을 수립했으며 향후 시험원 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초저온 철근 시험 공인인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초고성능 강재에 대한 기술력을 앞세워 친환경 LNG 강재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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