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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가전 체험 공간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5-02 15: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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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리조트, 주상복합 아파트 등 B2B 사업 확대

NSP통신-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새 단장을 마치고 3일 공식 오픈한다.

데이코 하우스는 2019년 5월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4, 5층)에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 개관 4년차를 맞아 데이코 뿐 아니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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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하면서도 설치가 간편한 빌트인 룩(Built-in Look)을 구현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주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인 데이코와 슈퍼 프리미엄 라인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가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코 하우스 4층에 마련된 데이코 존은 불탑(Bulthaup)·보피(Boffi)·포겐폴(Poggenpohl)·다다(Dada)·지메틱(SieMatic)·라이히트(LEICHT) 등 명품 주방가구와 데이코 가전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완벽한 빌트인 가전의 미학을 자랑한다.

특히 데이코 존에는 1도어 형태의 컬럼(Column)냉장고와 상부 냉장실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T타입 냉장고, 인덕션, 후드, 오븐, 식기세척기까지 전 제품이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 속에 배치돼 있다.

방문객은 제품과 주방가구와의 조화, 공간 전체의 아름다움까지 고려해 구매 전 상담을 통해 나만의 주방을 그려볼 수 있다.

컬럼냉장고는 냉장·냉동·와인·김치의 4가지 모듈 중 선택이 가능하며, 김치냉장고의 경우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데이코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인덕션은 콰트로 플렉스 존이 있어 넓은 그릴팬이나 작은 밀크팬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조리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과 함께 사용하는 후드는 블루투스로 연결돼 자동으로 작동해 편리하다.

이외 오븐(136L·75L·50L)과 식기세척기까지 완벽한 주방 경험을 위한 제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5층에 마련된 인피니트 존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씨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아침과 저녁을 모티브로 공간과 시간의 연결을 구현한 블렌디드 플로어(Blended Floor)라는 콘셉트의 공간을 조성했다.

이 곳은 아침의 고요함을 연상시키는 모닝 캄(Morning Calm)과 저녁이 주는 편안함이 매력적인 이브닝 칠(Evening Chill)의 두 가지 테마, 4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코 사업을 확대해 왔다.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워커힐 포도빌, 판교 더디바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마리나 펜트하우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부산 협성휴포레 294세대 전체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향후 B2B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양 브랜드간 시너지로 데이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코 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 컨설턴트의 투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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