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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 낙안~상사간 도로 현장 관리 감독 소홀 ‘빈축’

NSP통신, 위종선 기자, 2022-05-17 18:08 KRD2
#전남도 #환경오염 #세륜기 #태양광
NSP통신-세륜기를 설치하지 않아 태양광 패널에 흙먼지가 쌓여 있다.[사진=위종선 기자]
세륜기를 설치하지 않아 태양광 패널에 흙먼지가 쌓여 있다.[사진=위종선 기자]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전남도에서 발주한 순천 낙안~상사간 국지도 58호선 공사 현장이 관리 소홀로 빈축을 사고 있다.

이곳 현장은 세륜기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본보가 지난 4월 8일 ‘순천 낙안~상사간 국지도 공사 현장 관리 엉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뤘다.

하지만 이곳 현장은 발주처인 전남도와 감리를 마치 무시하듯 세륜기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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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양광 패널에 흙먼지가 날려 전력 생산에 피해를 입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토사에서 발생 되는 미세먼지나 날림먼지로 인해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의 안전도 해칠 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 A씨는 “흙먼지가 쌓여 태양빛을 가로막아 전력 생산이 줄고 있다”며 “당초 건설업체와 협의했던 내용과 다르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 공사는 전남도가 사업비 459억 1800만원을 투입해 순천 낙안~상사간 도로를 확장해 주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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