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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하 속초시장 후보. (주대하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병선 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가 제기한 서울 연립주택 갭투자 의혹에 대해 주대하 더불어민주당 속초시장 후보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병선 후보는 주대하 후보의 서울 연립주택 구입에 대해 3가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주 후보측의 답변에 따르면 2018년 5월 해당 지역이 촉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값싼 매물이 많이 나온 상태였고 해당 지역에서 재개발 추진하던 사람들이 이에 소송을 내고 2021년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해당 지역 가격이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또 2019년 8월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부인과 자녀들이 실거주할 주택이 필요해 해당 주택을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전세를 주게 된 이유에 대해 집을 판 전 소유주가 해당 건물에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였고 배우자의 전세기간도 남아있어 바로 입주를 하지 못하고 전 소유자였던 세입자에게 전세계약 2년이 도래해 이주 의사를 물었으나 세입자의 권리로써 2년 연장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갭투자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문제에 대해 주 후보측은 “주택가격 상승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도 아니고 후보의 책임도 아니며 실거주를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갭투자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세세입자 만기 도래시 부인과 자녀들이 실거주하겠다”고 말했다.

주대하 후보는 “이병선 후보의 이러한 흠집내기식 주장은 25일 속초시 선관위 주최 속초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대하 후보의 이병선 후보에 대한 팩트체크에 이병선 후보가 크게 당황했음에 기인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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