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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도쿄가스(9531.JP)는 3월 결산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액이 2조 1451억엔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5%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도시가스 단가가 높게 형성되며 가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점에 기인한다.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가정용 고객수는 감소했으나 산업용 고객이 전년대비 7.1% 증가하며 전체 가스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177억엔을 기 록하며 전년대비 51.6% 증가했다. 3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10%를 소폭 상회하는 이익률 달성하며 연간 기준으로 증익이 가능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유가 상승으로 래깅 효과가 감소되며 가스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 부문의 호주 업스트림 사업도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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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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