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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숭이두창 주의보 지역사회 협조 당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6-24 11: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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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지난 22일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과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후 5~21일(평균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중심의 수포성 발진, 발열, 두통 등이 있다. 다른 2급 감염병인 수두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수두와는 다르게 목,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비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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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이 반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기준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오산시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원숭이두창 발생추이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산시 감염병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했던 시민 중 귀국후 21일 이내 증상발생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주고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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