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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교수, 다음 달 한부모가정과 연극 관람...주호성 출연 ‘아르쉬투룩 대왕’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6-24 15: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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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수 측, 매년 한부모가정 문화생활 지원...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여 만에 행사 재개

NSP통신-▲연극 아르쉬투룩 대왕 포스터(왼쪽)와 개그맨 권영찬 교수(오른쪽) (바람엔터테인먼트, 권영찬닷컴 제공)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 포스터(왼쪽)와 개그맨 권영찬 교수(오른쪽) (바람엔터테인먼트, 권영찬닷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가 다음 달 한부모가정 부모, 자녀들과 함께 대학로 연극 관람에 나선다.

24일 소속사 측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봉사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교수는 한부모가정에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두세 차례씩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대학로 연극 단체 관람 행사를 오는 7월 2년여 만에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 교수의 한부모가정 연극 관람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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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가 올해 첫 한부모가정과 함께 관람할 연극으로 선정한 작품은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연극 배우 겸 연출가인 주호성이 45년 만에 무대에 올려 7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아르쉬투룩 대왕’(연출 장봉태)이다.

극단 ‘원’이 11회 정기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아르쉬투룩 대왕’은 로베르 뺑쥐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지난 1977년 7월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주호성과 정호영이 출연해 세 번의 연장공연 끝에 그 이듬해인 1978년 11월까지 재공연된 바 있다. 중세시대 왕과 신하가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인간의 존재적 회의감을 통해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주호성은 45년 전 이 작품에서 맡았던 ‘대왕’ 역을 다시 맡아 기대감을 전해주고 있다.

사극이 아닌 현대인의 이야기로 새롭게 재현될 연극 ‘아르쉬투룩 대왕’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극장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쉼)에 관객들을 맞아 총 9회 공연된다. 배우 주호성을 비롯해 주현우, 심마리, 정재연, 김준효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권영찬 교수는 “이번 공연 관람 후원이 대학로에 작지만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모처럼 한부모가정과 즐겁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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