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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 달성 …모임통장 출시 예정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8 16:00 KRD7
#토스뱅크 #미디어데이 #성과 #모임통장 #대출

출범 후 9개월 간 성과 및 하반기 주요 상품 소개

NSP통신- (토스뱅크)
(토스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9개월도 안 돼 가입고객 360만명(지난 27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6%를 달성했다고 성과를 알렸다.

토스뱅크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 해 10월 출범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가장 먼저 출범 9개월도 안돼 가입고객 360만명(6월 27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한 숫자로 6개월 만에 고객 수가 세 배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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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됨에도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인다고 말했다. 보통 20대(25.1%)~30대(25.4%)가 모바일 금융에 익숙하지만 토스뱅크 고객 중 40대는 23.8%, 50대 이상 역시 19.2%나 차지한다. 10대는 6.5%이다.

또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에 달하며, 매달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카드를 한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월 대출 영업 재개 후 6개월만에 여신잔액 4조 달성 =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 약속을 지켜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중저신용고객 포용 성과에 대해 “토스뱅크는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급속한 성장 배경으로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례로서 수시입출금 통장으로서 연2%의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홍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소개하며 개인사업자 대상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며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고객한테 금리인하 기회를 먼저 알려주는 상시 금리인하권, 은행권 최초 외국인 고객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등을 혁신 서비스 사례로 소개했다.

◆토스뱅크가 새롭게 해석한 모임통장 출시 준비 중 = 홍 대표는 향후 출시한 상품과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선 이달 14일 출시한 연 최고 3% 금리를 제공하는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대해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가 시간이 걸리고 인내해야하는 경험일 수 있는데 이 시간을 귀여운 동물을 키우는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드리고 싶었다”며 기획배경과 상품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며 이는 모임통장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3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에피소드3는 카드를 많이 쓰는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영화와 디저트 등 캐시백 영역 추가와 캐시백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3000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주던 최소결제금액 조건도 과감히 없앴다고 강조했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관련해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 했으며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달 중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시장에 있는 좋은 상품들을 발굴해 토스뱅크 고객들이 더욱 현명하게 투자하거나 더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융플랫폼으로서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토스뱅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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