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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6-29 16: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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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ID. AERO)’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ID. 에어로’는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차체 디자인, 그리고 넉넉한 내부공간을 제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ID.에어로’는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승용 부문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 (Ralf Brandstätter)는 “폭스바겐은 ‘ID. 에어로’ 콘셉트카를 통해 ID. 패밀리의 차기 모델에 대한 예고편을 선보였다”며 “‘ID. 에어로’는 감각적이면서도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 600km 이상의 주행거리, 독보적인 수준의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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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폭스바겐은 가속화 전략(ACCELERATE strategy)을 통해 모델 라인업의 전동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ID. 에어로’는 ‘ID. 4’를 이어 유럽, 중국, 미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전기차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약 5m 차체 길이를 가진 ‘ID. 에어로’는 공기역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쿠페 스타일의 루프가 후면으로 우아하게 뻗은 설계 덕분에 0.23 cd라는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가 적용되어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그리고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77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과 우수한 공기역학적 특성의 상호 작용으로 WLTP 기준 최대 620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이 없다.

NSP통신-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NSP통신-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_스케치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_스케치 (폭스바겐코리아)

한편 ‘ID. 에어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MEB의 설계 방식이 가진 유연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MEB 플랫폼은 콤팩트 크로스오버부터 SUV, 미니버스, 세단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쳐 사용될 수 있다.

MEB 플랫폼이 적용된 ‘ID. 에어로’ 덕분에 ID. 패밀리는 중형 세단 세그먼트까지 모델을 확장할 수 있었다. 또한 MEB 플랫폼은 E-모빌리티의 기능성을 완전히 활용해 긴 주행거리, 최대 디지털 연결성 및 무선 업데이트 (OTA)기능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ID. 에어로’의 유럽형 양산 모델은 오는 2023년에 엠덴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엠덴 공장은 니더작센주(Lower Saxony)에서 전기차 양산을 하는 최초의 폭스바겐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모델군을 전동화하고 전체 신차의 CO2 배출량을 줄이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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