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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2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의 새로운 휴가철 피서지로 자리 잡은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이 여름맞이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2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형산강변 일원(연일읍 중단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수풀, 성인풀, 유아풀, 이벤트풀 등 각종 풀장과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별로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일일 입장객은 1200명(오전 1회차 600명, 오후 2회차 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이용 방법은 입장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예약(가족단위, 최대 5인)을 해야 한다. 결제는 이용 당일 현장 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 5000원, 유아 및 어린이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만1세 미만의 영아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야구모자 등)는 필수적으로 착용하여야 하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정부 지침에 따라 실외에서도 1m 거리 유지가 어려운 경우 혹은 코로나19 고위험인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풀장 외 실내 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관계자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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