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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시는 6일 자매도시인 타이베이시와 관광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6일부터 열리는 5일간 열리는 치맥페스티벌 기간 대구를 찾은 타이베이시 대표단과 협약을 하고 행사장에서 대만관광 설명회와 홍보 부스 운영 지원 관광교류에 협력한다.

타이베이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하철 승강장 TV영상 송출, 지하철 라이트 박스를 통해 대구관광을 홍보하고 대구시는 지하철 2·3호선 내부광고와 옥외 광고매체를 통해 타이베이 관광 홍보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대표단은 치맥페스티벌 기간 체험형 관광지와 쇼핑몰을 연계한 관광상품 소개, 대만 전통춤 공연, 전통과자 ‘펑리수’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구시는 11월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여전(TITF)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 운영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0년 타이베이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지자체와 민간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구를 찾은 대만 관광객은 29만8천58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 71만1천여명의 41.9%를 차지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여 동안 중단된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재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대구 시민에게 대만 타이베이를 알리고 두 도시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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