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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700억대 횡령에 ‘환치기’ 의혹까지, 은행 ‘곤혹’…‘49억 허위대출’ 지역농협 직원 구속기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7 16:4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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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확인된 이상 외화송금 잠정거래는 4조 1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송금 거래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시작돼 사촌 등으로 구성된 특수관계인 등 개인·법인을 거쳐 무역법인 계좌로 모인 뒤 해외법인에 송금됐다. 이에 대해 금융권 안팎에선 이른바 ‘환치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00억대 횡령에 환치기 의혹까지...은행 ‘곤혹’

700억원대의 횡령에 이어 이번엔 흐름이 불분명한 거액의 외화송금 사태가 은행권을 덮쳤다. 현재까지 금융감독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총 4조 1000억원 수준의 외화송금이 이뤄졌는데 대부분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관련돼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에서 최대 7조원이 넘는 대규모 거래가 이뤄졌고 현재 검찰과 국가정보원에서도 은행권의 이상 외환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보다 시세가 저렴한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한 뒤 국내 거래소에서 되파는 이른바 ‘환치기’ 의혹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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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9억 허위 대출’ 농협 직원 구속 기소

검찰이 고객의 명의로 49억원 가량을 허위로 대출 받아 횡령한 서울중앙농협 구의역지점 직원을 구속 기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 ‘최대폭 증가’ 우리금융…‘최고’ KB금융

상반기 이자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지주이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우리금융지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연이어 금융사들을 상대로 ‘이자잔치’에 대해 경고하고 있지만 하반기 금융사들의 이자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효과가 곧 반영될 예정이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금공, 학자금대출 금리 ‘연 2.9%’로 낮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대출금리를 연 2.9%로 인하한다. 대상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HF공사의 학자금대출을 받아 현재 이용 중인 약 1만 8000명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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