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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학동, 쌍용건설 시공 주상복합 인근주민 피해 호소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08-04 15:19 KRD2
#여수시학동 #쌍용건설 시공 주상복합 #항타기소음

인근주민, 소음·분진 고통 호소···여수시 관리·감독 적극 나서야

NSP통신-쌍용건설이 여수시 학동에 건설 중인 지하 5층 지상 35층 주상복합 아파트 현장 (제보자)
쌍용건설이 여수시 학동에 건설 중인 지하 5층 지상 35층 주상복합 아파트 현장 (제보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학동에 신축 중인 35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쌍용건설은 여수시 학동에 지하 5층, 지상 35층 주상복합 아파트 244세대를 지난해 8월경 신축허가를 내고 올 4월경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 인근 주민들과 상인, 숙박업소가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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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토목공사와 건물기초를 위해 지반을 다지기 위한 항타기 소음과 매연·분진 피해가 크다며 여수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 인근 숙박업소는 공사현장과 불과 1m가 넘지 않은 거리에 있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장기 투숙객들이 환불을 요청하고 계약을 파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투숙객들이 찾아왔다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인근 공사로 인해 이젠 사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며 “몇 차례 시공사 측과 만났지만, 공사업체가 자신들의 입장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왜 피해를 봐야 하는지 분통이 터진다”며 “여수시도 허가를 내주는 것에 끝난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입장과 피해 사항을 점검했다”며 “민원인과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강력한 행정 조치 등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쌍용건설 관계자와 인근 숙박업소 대표가 만나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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