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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생계위기 한계 가정 ‘생명’ 불어 넣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9-23 15:57 KRD7
#화성시위기가정 #화성시긴급지원 #화성시생계지원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물가·금리폭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근근히 생계를 버텨오던 가정들에게 화성시가 제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제2의 수원 세모녀 비극이 될 뻔했던 사태를 막아냈다.

경기 화성시 동탄 8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으로 발굴한 위기가구 3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해당 가구들이 오랜 기간 적은 소득으로 지내오며 늘어난 부채와 부족한 생활비 등으로 공적지원에 한계가 발생하자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산척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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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 기관은 각 가구들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복지욕구를 파악했으며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자원 확보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RECOVERY 프로젝트’에 지원한 결과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

이들이 확보한 6000여 만원의 후원금은 극단적 기로에 놓인 가구와 가장이 사고를 당해 일을 쉬면서 줄어든 소득과 외상 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가구, 가정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비, 교육비, 학습지원비, 주거비 체납금, 이사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가 공적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민간 기관과 자원을 찾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낸 것이다.

이진수 동탄 8동장은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산척센터와 끊임없이 소통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어느 누구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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