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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명품 기프트샵 짝퉁 후속처리 논란…“판매 전에 적발·가품으로 판명된 제품, 판매 아닌 전시 제품”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9-27 13:56 KRD7
#강원랜드(035250) #명품기프트샵 #짝퉁판매 #총체적인부실
NSP통신-가품으로 판정된 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 (구자근 의원실)
가품으로 판정된 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 (구자근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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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차장 IT과학부
2022.09.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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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측(강원랜드 김영환 과장)이 구자근 의원이 보낸 보도자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아 이를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다소 논란 거리가 있지만 강원랜드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어 보여 기사에 반영해
다시 수정했습니다.


[기사번호]595183 [보도자료]강원랜드 명품 기프트샵에 짝퉁 판매 논란…총체적인 부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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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 사항:

강원랜드 명품 기프트샵에 짝퉁 판매 논란…총체적인 부실 지적
->강원랜드 명품 기프트샵 짝퉁 후속처리 논란…“판매 전에 적발·가품으로 판명된 제품, 판매 아닌 전시 제품”





본문 :
강원랜드 기프트샵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해 논란을 사고 있다.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은 강원랜드가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를 통해 “강원랜드측은 짝퉁제품을 확인하고도 해당 업체측에 뒤늦게 영업중지 통보를 했고 실제 상품 및 진열장 철수에는 2달 가까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강원랜드측의 관리부실로 기프트샵에서 가짜명품이 판매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해당 업체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이 돼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프트샵 입찰 당시에도 평가위원들에게 특정업체를 잘봐달라는 청탁을 한 직원이 면직처분 되는 등 강원랜드의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기프트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와의 계약을 통해 GUCCI, PRADA, BURBERRY, SAINT LAURENT, VALENTINO 등 제품을 판매해 왔다. 현재 해당 수입병행업체는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등에 다수 입점해 있다.

그런데 강원랜드는 올해 22년 2월 24일, 자체적으로 해당 업체의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진/가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생로랑 제품 1개 품목(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이 가품 판정을 받았다.

대한명품감정원은 3월 8일, 해당 클러치 제품에 대한 소견서를 통해 ‘전체적인 디테일, 내부 각인 숫자, 브랜드 각인, 구성품이 정품과 상이’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강원랜드는 이미 3월 8일에 대한명품감정원을 통해 가품으로 판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월 28일 또다시 한국명품감정원을 통해 재감정을 실시했고 재차 가품으로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랜드는 2개 감정원을 통해 해당 가품제품을 확인하고도 4월 7일에서야 기프트샵에 영업중지 계약업체 통보를 했고, 실제 XX코리아측에서 상품 및 진열장을 철수 한 것은 5월 24일이었다. 3월 8일 최초 가품판정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품판매가 철수하기까지 2달이 넘게 걸린 것.

강원랜드측은 “해당 판매업체와의 반발로 인해 가품에 대한 다시 재확인을 실시했으며 해당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필요한 경우 명품감정을 위한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7월 기프트샵 브랜드 상품 공급 계약 당시 강원랜드 직원이, 내부 평가위원 6명을 만나 다른 입점업체를 로비하며 잘 봐달라고 부정청탁한 사실이 밝혀져 면직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자근 의원은 “공공기관인 강원랜드의 관리부실로 인해 명품매장에서 가품이 판매돼 이미지가 실추됐고, 또한 제품확인에서부터 업체 퇴출까지 2달 넘기 걸려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브랜드샵 입점 과정에서 강원랜드 직원의 부정청탁이 발견돼 면직처리 되는 등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강원랜드 기프트샵에서 등장한 가짜 명품에 대한 후속처리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은 강원랜드가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를 통해 “강원랜드측은 짝퉁제품을 확인하고도 해당 업체측에 뒤늦게 영업중지 통보를 했고 실제 상품 및 진열장 철수에는 2달 가까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강원랜드측의 관리부실로 기프트샵에서 가짜명품이 전시됐는데, 해당 업체는 2021년 8월부터 계약해 영업활동을 진행했다.

2021년 7월 기프트샵 입찰 당시에도 평가위원들에게 특정업체를 잘봐달라는 청탁을 한 직원이 면직처분되는 등 강원랜드의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기프트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와의 계약을 통해 GUCCI, PRADA, BURBERRY, SAINT LAURENT, VALENTINO 등 제품을 판매해 왔다. 현재 해당 수입병행업체는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등에 다수 입점해 있다.

그런데 강원랜드는 올해 22년 2월 24일 자체적으로 해당 업체의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진·가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생로랑 제품 1개 품목(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이 가품 판정을 받았다.

대한명품감정원은 3월 8일 해당 클러치 제품에 대한 소견서를 통해 “전체적인 디테일, 내부 각인 숫자, 브랜드 각인, 구성품이 정품과 상이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강원랜드는 이미 3월 8일에 대한명품감정원을 통해 가품으로 판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월 28일 또다시 한국명품감정원을 통해 재감정을 실시했고 재차 가품으로 판정을 받았다.

구 의원측은 “강원랜드는 2개 감정원을 통해 해당 가품제품을 확인하고도 4월 7일에서야 기프트샵에 영업중지 계약업체 통보를 했고, 실제 XX코리아측에서 상품 및 진열장을 철수한 것은 5월 24일이었다”며 “3월 8일 최초 가품판정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품판매가 철수하기까지 2달이 넘게 걸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인 강원랜드의 관리부실로 인해 명품매장에서의 가품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이전 브랜드샵 입점 과정에서 강원랜드 직원의 부정청탁도 발견돼 면직처리 되는 등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강원랜드측은 해당사건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 입장을 냈다.

우선 강원랜드측은 “해당업체의 제품은 병행수입된 전시품으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한 제품은 아니다”며 “외부업체 관리차원에서 판매 전에 감사시스템에 적발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원랜드 기프트숍에 입점한 업체가 병행수입 명품을 판매하고 있고, 당사는 입점업체의 가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불시에 진·가품 감정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매장 내 진열된 상품에 대한 불시 진·가품 검사 결과 가품 1점이 발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가품으로 판명된 제품은 고객에게 판매된 제품이 아닌 전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제품판매 철수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3월 8일 1차 감정에서 가품 판정을 통보받은 후 진·가품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한 2차 감정 의뢰를 진행했다. 이후 3월 28일 두 번째 감정 업체에서도 가품으로 판명됐다”며 “이는 계약해지 및 손해발생에 대한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사안임을 감안해 법률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 환불 등 행정절차를 함께 검토했으며 검토 결과에 따라 4월 7일 입점업체에 해당사실 통보 및 영업중지를 진행해, 4월 7일 이후 제품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5월까지 해당업체가 영업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업체가 완전철수한 5월 24일까지는 소명절차가 진행됐으며 5월 24일 최종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외 2021년 7월 기프트샵 부정청탁에 대해에서는 “해당 건은 강원랜드 내부 공익신고 시스템에 따라 부정청탁을 받은 직원일부가 공익 제보 신고해 적발된 건으로 이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부정청탁자는 면직 처리했다”며 “다만 해당 건은 상기 위탁업체의 가품 판매 건과는 별개의 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랜드측은 “가품 발생 제품과 동일한 브랜드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가품 적발 사실을 알렸으며 진·가품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다”며 “현재까지 감정 서비스 의뢰한 고객들의 제품에서 추가로 가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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