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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 에듀테크 기업서 1억 후원금 받아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2-10-25 08: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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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민간기업 이익 위해 복무한 사람이 교육부 수장 적합할까?”

NSP통신-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득구 의원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득구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가 에듀테크 관련 기업 등으로부터 1억이 넘는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아시아교육협회 후원금 내역’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교육협회가 에듀테크와 관련 있는 단체로부터 1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실은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2억98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그 중 1억원 이상이 에듀테크 관련 업체가 후원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20년 11월 20일 모 에듀는 아시아교육협회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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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교육협회는 교육격차와 교육 낙오자를 줄이기 위해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화 교육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교육혁신에 관한 연구와 실천, 전문성과 경험을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와 공유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협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주호 장관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에 에듀테크 사업을 하는 교육업체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주호 후보자가 장관이 될 경우 이해 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득구 의원은 “민간기업의 이익을 위해 복무해온 사람이 과연 교육부 수장으로 적합한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내역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 공교육 현장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지켜보고 있고 국민들이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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