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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르신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11-25 13:05 KRD7
#광양시 #광양시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무료로 치매조기검진 받으세요! 인지선별검사 실시로 조기 치매 발견 효과 기대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홍기)는 올해 11월부터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중증화로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해, 노후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치매검사를 받도록 권장되고 있고, 인지선별검사는 총 13개의 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언어능력, 집행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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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은 신경인지검사, 전문의에게 치매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치매로 진단되면 협약병원을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받으며, 검사에 필요한 비용은 광양시에서 지원한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외에도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각적 측면에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증상 관리를 위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소홀했던 건강관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검진 편의성을 제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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