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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23서 TV 신제품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1-04 16:22 KRD7
#삼성전자(005930) #CES2023 #TV신제품

2023년형 Neo QLED·마이크로 LED·OLED TV 라인업 공개…강력한 성능·맞춤형 경험·강화된 연결성 제공

NSP통신-삼성 2023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
삼성 2023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 전시회 CES2023 개막을 앞두고, 3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3(Samsung First Look 2023) 행사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2023년형 TV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더욱 강화된 연결성을 제공해 더 가치 있고 풍부한 사용 경험을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는 한층 더 강화된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확대한 2023년형 Neo QLED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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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Neo QLED는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Neural Quantum Processor)를 탑재하고,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Shape Adaptive Light Control)·명암비 강화+(Real Depth Enhancer Pro)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해 화면의 생동감과 입체감 높였다.

2023년형 Neo QLED는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매터(Matter)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SmartThings Zigbee & Matter Thread One-Chip Module)을 탑재해 별도의 동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IoT 기기를 직접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스크린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50형부터 140형까지 대폭 늘렸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 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맞춤형 화면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벽과 스크린 사이의 경계를 찾아보기 힘들어 더욱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해 처음 출시한 삼성 OLED TV는 55형, 65형과 함께 초대형 77형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2023년형 삼성 OLED TV는 기존 Neo QLED에 적용됐던 삼성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더욱 개선된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또 144Hz의 높은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탑재하고,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획득해 궁극의 게임 경험도 선사한다.

삼성전자의 2023년형 TV는 한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언제든지 실행해 FPS·HDR·VRR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기본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게임 바(Game Bar) 기능이 강화됐다.

게임 바 3.0은 ▲전체 게임 화면 중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화면을 더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미니맵 줌(MinMap Zoom) ▲확대한 화면을 무선으로 모니터나 태블릿 등 다른 스크린에 공유할 수 있는 미니맵 공유(MiniMap Sharing) ▲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조준점 표시하기(Virtual Aim Point) 등 기능이 처음 적용돼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NSP통신-삼성 마이크로 LED. (삼성전)
삼성 마이크로 LED. (삼성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와 액세서리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에서 영화관처럼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이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를 처음 공개했다.

8K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8K는 최대 381센티미터(150형) 화면을 지원하며, 삼성만의 최고 8K 화질 기술과 서라운드 음질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주며, 자동 보정 기능이 적용되어 실생활에서 화면이 틀어지는 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주는 스마트 엣지 블렌딩(Smart Edge Blending) 기술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 엣지 블렌딩은 더 프리스타일 2대의 화면을 연결해 가로와 세로 형태로 화면 확장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기기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원하는 형태와 비율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콘솔 없이 야외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원해 더욱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된 디자인으로 완성해주는 메탈 베젤과 더 세로의 세로형 콘텐츠 시청 경험을 확대해 주는 자동 회전 월마운트와 스탠드(Auto Rotating Wall Mount & Stand)도 선보였다. Neo QLED, 더 프레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발표한 新환경경영전략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한다.

2023년 TV 신제품의 솔라셀 리모컨은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20% 적용한 브래킷 부품을 사용했으며, 파워보드의 주요 부품 12%를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구리로 대체했다.

또 신제품에는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비량을 개선하고, 더 적은 원자재로도 동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싱스의 AI 에너지 절약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으로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주고,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하는 등 간단한 변화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3D 맵 뷰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가정 내 소비 전력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외 2023년 에코 패키지에는 잉크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종이테이프를 사용하고 포장 크기 자체도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탑재했다.

2023년 Neo QLED에 릴루미노(Relumino) 모드를 적용해 낮은 시력을 갖은 시각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강화했다. 릴루미노 모드는 화면의 윤곽선, 색채와 명암 대비를 강조해 저시력자들이 컨텐츠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삼성은 최상의 스크린 경험에 걸맞는 입체적인 사운드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최상위 모델인 HW-Q990은 11.1.4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공간 음향을 탑재해 독보적인 입체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공간을 인지해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기존 중·고역대 사운드뿐 아니라 저역대 사운드까지 분석해 보다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TV 스피커와 연동해 보다 현장감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Q-심포니(Q-Symphony)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TV에 탑재되는 뉴럴 프로세싱 유닛을 통해서 대사와 서라운드 효과의 분리도가 높아졌으며, 커튼이나 카펫, 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을 인지하는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압도적인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김철기 부사장은 “2023년 TV 신제품은 고화질·고성능은 기본이고, 강화된 기기간 연결성을 제공해 수준 높은 홈 라이프를 완성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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