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개그맨 황기순이 최근 설명절을 앞두고 가수박상민과 함께 저소득층에 기부한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황기순 본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이 설명절을 앞두고 최근 저소득층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1만8000장을 기부해 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로 ‘나눔천사’로 불리우고 있는 이 두 사람이 지난 여름 나눔행사에서 재능기부로 도움을 준 많은 연예인들과 자원봉사자의 땀으로 맺게된 결실로 진행되게 됐다.

‘박상민 & 황기순의 사랑더하기’ 행사로 열린 이번 연탄 나눔 봉사에는 설을 앞두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값진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해외공연 일정으로 박상민은 참석을 못했지만 황기순은 이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황기순과 박상민은 매년 여름 거리모금을 통해 시설에 장애인휠체어와 수재의연금,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거리모금은 지난 2000년 황기순이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돌며 거리모금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뜻에 공감한 박상민이 후에 참여하면서 이어지게 됐다.

황기순은 현재 KBS ‘아침마당’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있으며 각종 강연활동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 나눔 그리고 행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