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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디아이디(074130)는 일하는 여성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개원한 ‘디아이디 어린이집’ 1회 졸업생을 단기 인턴으로 채용하고 현장학습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어린이집 졸업생을 배출한 디아이디는 이를 기념해 1회 졸업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1회 졸업생에게는 인사팀을 비롯해 공무팀, 생산팀, 물류팀까지 회사 내 전 부서를 돌아보고 교육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며 교육기간의 급여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현장학습을 받게 되는 어린이집 1회 졸업생 고효진양의 어머니 윤정후씨는 현재도 디아이디에서 라인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모녀가 함께 출근하며 직원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디아이디 박성수 대표이사는 “디아이디 어린이집은 일과 가정이 만난 조화로운 공간으로 지속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곧 성장하는 기업이 된다는 상생의 신념으로 향후 직원 복지정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이디는 여성 근로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기혼 여성들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직장보육 시설을 마련하고 대상자 전원 수용, 전액 무료로 운영 중에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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