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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융시장, 국고채 금리·주가 하락후 반등…자금흐름, 수신폭 감소전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09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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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3월 국고채(3년)금리와 주가는 하락후 반등했고 자금흐름은 수신 폭 감소로 전환 됐다고 밝혔다.

은행의 기업대출(원화) 및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3월중 M2 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과 비슷한 5%대 초반으로 추정됐다.

◆금 리=국고채(3년)금리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3월 중순 2.83%까지 하락했다가 중국의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조기 인상 전망 등으로 반등(2월말 2.85→3.19일 2.83% → 3월말 2.87%→ 4.8일 2.8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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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3년)금리는 대체로 국고채금리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집중된 우량물(AA-)의 경우 2월말 대비 소폭 하락(3월1일~4월7일중: AA-등급 -1bp, BBB+등급 +3bp)했다.

3월중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만기도래 규모가 축소(2.8조원→1.3조원)된 가운데 해외중앙은행・은행의 투자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순유입 전환됐고 주요단기 시장금리는 2월말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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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가=코스피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리스크 증대 등으로 20일 1920원 까지 하락했다가 중국·ECB의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반등 했고 3월중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순유출이 지속됐으나 3월 하순 이후 대외 불안요인 완화 등으로 순유입으로 전환 됐다.

◆자금흐름=3월중 은행 수신은 소폭 감소 전환(2월 +11.7조원 → 3월 -0.7조원)해 수시 입출식예금(+6.3조원 → -3.2조원)이 법인세 납부 수요 및 지자체 재정집행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다.

정기예금(+5.4조원 → +3.1조원)도 예대율이 하락한 일부 은행들이 우대금리 적용을 축소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고 은행채(+1.2조원 → -0.02조원)와 CD(-0.2조원 → -0.1조원)는 소폭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수신도 감소로 전환(2월 +6.7조원 → 3월 -5.6조원)돼 MMF(+4.9조원 → -3.3조원)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금융기관의 자금인출, 법인세 납부 수요 등으로 감소했으며 주식형펀드(-0.1조원 → -0.8조원)는 지속 감소했고 채권형펀드(+1.1조원 → -2.4조원)는 특이요인에 의해 큰 폭 감소했다.

다만 신종펀드(+0.5조원 → +1.0조원)는 파생상품펀드(+0.7조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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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 및 가계대출=3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증가폭 축소(2월 +4.2조원 → 3월 +1.7조원)돼 대기업대출(+1.7조원 → -1.5조원)은 계절요인(분기말 부채비율 관리)과 일부 부실기업 여신의 출자전환 및 일부 우량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은행대출 상환 등이 가세하면서 상당 폭 감소됐다.

반면 중소기업대출(+2.5조원 → +3.3조원)은 법인세 납부수요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고 회사채(공모)는 순상환을 지속했으나 만기도래규모 축소 영향으로 순상환규모는 크게 축소 (14.2월 -2.7조원 → 3월 -0.01조원)됐다.

CP는 공기업 부채감축 노력 지속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순발행에 그쳤고(14.2월 +0.1조원 → 3.1∼20일 +0.4조원)주식발행은 채권단 자율협약중인 일부 대기업의 출자전환 등으로 전월보다 확대(2월 0.3조원 → 3월 0.9조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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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증가폭이 축소(2월 +1.3조원 → 3월 +0.4조원)됐지만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0.8조원 → +0.9조원)은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0.5조원 → -0.5조원)은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연 1회) 등 계절요인 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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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과 비슷한 5%대 초반으로 추정(1월 5.2% → 2월 5.2% → 3월 5%대 초반e)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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