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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국내 경기회복·미 경기회복 지속”…기준금리 2.50%유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10 14: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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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주열 한은 총재가 4월 기준금리 2.50% 유지배경을 성명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4월 기준금리 2.50% 유지배경을 성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첫 취임 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금통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는 미국의 경기회복세 지속,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완화로 앞으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또한 국내경제도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세 지속되고 있는 것도 기준금리 유지 배경.

세계경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갔다. 신흥 시장국에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가 다소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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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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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는 내수관련 지표가 일시 부진했지만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경기가 추세치를 따라 회복세를 지속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 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 앞으로 GDP갭이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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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요금 및 축산물가격의 오름폭 확대 등으로 전월의 1.0%에서 1.3%로 높아졌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1.7%에서 2.1%로 상승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농산물 작황 호조 등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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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택시장을 보면, 이사철 영향이 가세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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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가 미국 경기개선 지속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환율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했다가 상당 폭 하락했고 장기시장금리는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변동했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및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해외 위험요인의 전개 상황 및 영향에 깊이 유의하면서,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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