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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6대 광역시 아파트 평당 분양가 전년동기비 3.0%↑…변동폭 광주 ‘최고’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4-15 16:26 KRD2
#대한주택보증 #아파트분양가 #광역시아파트분양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분기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분기(3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20만 4000원으로 전기(805만 9000원) 대비 1.8%, 전년동기(796만 6000원)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전월대비 6대광역시(2.9%) 및 지방(0.2%)의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서울(△1.0%)과 수도권(△0.1%)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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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1~3월),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의 변동이 가장 컸던 지역은 광주광역시였다.

1분기 말 기준 광주시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734만 6000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기(약 609만 8000원) 대비 20.5%, 전년동기(641만 3000원)대비 14.5% 상승한 수치다.

1~3월 광주에서는 광산구, 동구, 북구 등 총 3곳에 2578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됐다. 이 중 광산구와 북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격이 각 지역의 기존 분양가격을 크게 웃돌아 광주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광역시의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줄곧 500~600만원대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4년 1월 700만원을 넘어선 이후 3월말 현재까지 이와 같은 가격 수준이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두 번째로 크게 상승한 지역은 부산광역시였다. 1분기 말 기준 부산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896만 5000원으로 전기(811만 1000원) 대비 10.5%, 전년동기(856만 5000원)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부산에서는 강서구, 기장군, 남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등 총 6곳에 5111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로 분양됐다. 이 중 남구와 연제구의 신규아파트가 부산지역 분양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와 부산에 이어 인천(2.0%)과 울산(0.8%), 대구(0.3%), 대전(0.2%) 등에서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기대비 모두 상승하며 올해 1분기에는 6대광역시의 분양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전북(△5.0%)과 서울(△1.0%), 강원(△1.4%), 충남(△1.2%), 경기(△0.7%) 등 5개 지역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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