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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초청 ‘2014 위안화설명회’ 개최…中 경제전망 등 진행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4-16 12:04 KRD7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위안화설명회
NSP통신-박형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금융시장본부 부행장이 16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고객 초청 2014 위안화 설명회(RMB Symposi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형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금융시장본부 부행장이 16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고객 초청 ‘2014 위안화 설명회(RMB Symposi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6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80여 기업고객의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2014 위안화 설명회(RMB Symposium)’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개최됐다.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전 행사에서는 중국 경제 전망, 중국 본토 채권 시장 및 위안화 채권 시장, RQFII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 및 이와 관련된 스탠다드차타드의 역량과 솔루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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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후 행사에는 중국 경제 전망, 위안화 채권 시장, 최근의 규제 업데이트를 포함한 기업의 위안화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최근의 시장 동향까지 제공했다.

박형근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09년 중국에서 외국계은행으로는 가장 먼저 위안화 무역결제은행으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2010년 1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이러한 선도적인 서비스 경험과 인재풀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위안화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4년의 중국 경제 예상치를 전망하며 “2014년 말 중국의 GDP 성장율은 7.4%에 이를 것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3%로 성장율 둔화가 예상되지만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위안화가 지속적인 절상 추세에서 벗어나 위안화의 추가적인 강세와 변동성 심화가 예상된다며 2014년 말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6.04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안유화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중국 채권 시장은 지난 2001년 시장 규모가 GDP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2012년 말 기준 GDP 대비 비중이 46%로 달할 만큼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한국의 123%이나 일본의 213%에 비교해 볼 때 낮은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연구위원은 “기존의 중국 채권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낮은 수익률 변동성에 더해 향후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정책 및 채권 시장 개혁 등에 기인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키 후이 (Jackie Hui) 스탠다드차타드 중국 증권업무 영업 헤드는 ‘RQFII 제도 개요 및 수탁서비스 소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RQFII는 홍콩과, 런던, 싱가폴의 적격 금융기관들이 역외 위안화를 사용해서 중국 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로 기존의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 수단인 QFII(적격외국인투자자, 전세계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외화로 자금을 조달하고 중국 국내 증권 시장에 투자)에 비해 완화된 투자요건과 확대된 시장접근을 허용했고 자본 투자에 있어서는 위안화 국제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RQFII의 실제 투자 프로세스 및 현황을 설명하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기업고객들은 중국 증권 시장 투자 및 그에 필요한 증권서비스 업무 통합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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