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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운영하는 CJ몰, ‘황당한 고객서비스’...고객 분통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4-18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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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CJ몰이 약속한 배송 기한안에 배송도 하지 않고 이에 대한 책임을 오히려 고객에게 전가 하는등 ‘어이없는 고객서비스’를 자행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박모씨는 최근 CJ몰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컴퓨터 본체 한 대를 주문했다. 8일날 주문했으며 배송약속 기한은 16일 이었다.

그런데, 16일까지 주문한 물건은 도착하지 않았고 CJ몰측에선 이에 대한 아무런 연락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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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기한보다도 이틀이 지난 후에도 주문한 제품이 도착하지 않자 박씨는 CJ몰측에 전화를 걸어 ‘왜 물건이 도착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돌아오는 답변은 황당했다. 삼성측에서 입고를 해주지 않았다는 것.

배송에 대한 최종 책임을 져야할 CJ몰측이 어처구니 없는 답변으로 책임을 다른데로 떠 넘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해당고객에게 “필요해서 주문한 거 아니냐, 그러니 더 기달려라‘라는 무책임한 답변까지 한 것이다.

해당고객은 “약속기한까지 배송을 못할 거 같으면 사전에 이런 사실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그는 “고객에게 최소한 죄송하다는 답변을 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고객에게 질타식 응대를 했다는데 대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의 한 관계자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CJ오쇼핑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기본 마인드조차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오쇼핑측은"고객 콜센터에서 응대를 잘못한거 같다. 잘못된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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