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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전산센터 화재, 삼성카드 일부서비스 제한…삼성화재·삼성선물 ‘정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4-21 10: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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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SDS전산센터의 화재로 해당 전산센터를 이용하는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의 일부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지만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상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 전산센터(과천소재)에서 지난 20일 12시 20분 경 화재가 발생해 오후 7시경 진화됐다. 이 센터는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이 주전산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삼성화재 및 삼성선물은 백업센터를 운영 중이다.

삼성카드는 백업(DR)센터를 가동해 현재 가맹점에서의 오프라인 카드승인 업무는 정상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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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카드는 21일 오전 6시경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전산센터 복구시까지 일부 서비스가 제안된다고 통보했다.

제안되는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오전 9시 현재 총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6개사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불가하다. 이외에 총 27개 금융회사 CD/ATM 중 7개사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 불가한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백업센터로 전환해 영업을 추진 중으로 대고객서비스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상황이지만 홈페이지 서비스는 일부 제한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SDS(과천) 센터에 주전산센터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중이다.

삼성화재·삼성선물·삼성증권은 주전산센터가 인천 및 여의도 등에 소재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금감원은 전산센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화재 발생 즉시 IT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 피해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후 양 기관은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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