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전자, 온실가스 배출량 3천만톤 저감…목표량 7년 앞당겨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4-04-22 11:04 KRD7
#LG전자(066570) #온실가스배출량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066570)는 지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을 3800만 톤 저감해 목표 대비 7년 앞서 초과 달성했다.

LG전자는 2009년 초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주요 제품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2020년에는 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연간 3000만 톤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TV 주요 제품에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Smart Energy Sav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67%까지 줄였다. 또 세탁기에 6모션 및 듀얼 스팀 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50%,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에서는 최대 60% 절감했다.

G03-8236672469

소비전력1kWh가 감소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0.424kg씩 줄어든다. 47인치 TV 한 대 기준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31kg 수준으로 일반 승용차 1대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규모와 비슷하다.

LG전자는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2020년 연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대비 약 2배 상향 조정한 6000만 톤으로 재 수립했다. 이 감축 목표는 소나무 약 4억 3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소비전력 저감 기술 및 제품 수명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에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냉장고, 세탁기, TV, 모니터 등 각 제품 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량 인증’ 및 ‘저탄소 제품인증’ 취득을 확대한다. 현재 생활가전부문(HA/AE사업본부) 최다 탄소 성적표지 인증 획득 (112건, 2014년 4월 유효 모델 수 기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저탄소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는 “고효율 제품과 에너지절감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관련 인증 취득을 확대해 친환경 선도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