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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동차생산 38만456대 연속 2개월 감소…전년동월比 4.5%↓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11 09:53 KRD7
#자동차 #완성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국내 자동차 생산량 #신차효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완성차업계의 6월 자동차 생산량은 내수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출 감소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8만 456대로 전년동월비 4.5%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상반기 생산은 234만 2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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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비 6.8% 증가한 12만 2061대로 집계됐고 신차효과로 인해 중형차, 대형차 판매가 각각 8.3%, 4.6% 증가했으며, SUV는 지속적인 수요확대로 15.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5만 9915대)는 제네시스, LF소나타, 그랜저 디젤 등 신차효과로 7.9% 증가한 반면 기아차(3만 5502대)는 5.8% 감소했다.

한국지엠(1만 2132대)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의 판매호조로 19.4% 증가, 르노삼성(8515대)은 SM3와 QM3 인기로 92.5% 증가했으나 쌍용차(5157대)는 수요정체로 8.0% 감소했다.

모델별 내수 판매순위는 산타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모닝, 아반떼MD, LF소나타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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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수출량은 25만 46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으며, 수출액 역시 1.6% 감소한 62억불로 집계됐고 이는 원화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 동유럽 및 중남미 일부국가의 시장침체, 쉐보레의 서유럽시장 철수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단, 상반기 완성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255억 3000만 불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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