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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2014 서남권 다문화가족 축제를 오는 8월 3일 저녁 6시 삼학도에서 개최한다.

해양문화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남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 교류를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박홍률 시장은 “나라와 피부색, 언어는 달라도 축제는 하나로 만드는 끈을 형성한다”면서 ”서남권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키우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영암외국인 근로자로 결성된 밴드공연과 해남지역 이주여성들의 하와이얀 춤, 무안 초당대 베트남 유학생들의 대나무춤, 북한이탈주민의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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