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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중국시장 공략에 총력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7-22 20: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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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쿠쿠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쿠쿠전자는 22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쿠쿠전자는 밥솥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온 회사다.

회사측은 “지난 98년에 자체브랜드인 ‘CUCKOO’를 출시했다”며 이후 쿠쿠전자의 주력제품인 쿠쿠밥솥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약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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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4,995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은 1423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정현교 재무이사는 “올해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중국시장진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약 2조원규모로 세계최대 밥솥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에 현지법인도 지난 2003년에 설립하고 800여개 매장에 입점해있다고 쿠쿠측은 밝혔지만 판매규모는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중국수출이 1천만불에 달해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다.

그동안 상장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 쿠쿠전자는 현금성 자산이 많았기 때문에 상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회사 인지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직원의 사기 양양과 지배구조 개선차원에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이달 23일과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9일과 30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주당 8만원-10만원이며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980여만주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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