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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KB금융그룹과 웰스파고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면담을 갖고 양사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임영록 회장은 30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웰스파고 수석부행장인 Timothy J. Sloan(티모시 제이 슬론)을 비롯한 웰스파고 해외사업 담당 주요 경영진을 맞았다. 이들은 세계금융시장 전망, 양사 경영현안 공유, 향후 금융산업 발전 방향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임영록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지주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웰스파고 Charles H. Silverman(찰스 에이치 실버맨) 해외금융기관 총괄 부행장, James Clancy(제임스 클랜시) 해외금융기관 아시아담당 부행장 등이 배석했다.

이들은 나눈 아젠다는 ▲리테일 기반으로 성장해온 양국 대표 금융기관의 공통된 철학(back to the basic)공유 ▲양사간 상호 협력관계 공고화 ▲웰스파고의 보험업 성장 관심 표명 및 KB금융의 LIG 손해보험 M&A 노하우 공유 ▲웰스파고의 임영록 회장 미국 본사 초청 제안이다.

또한 이날 면담 자리에서 웰스파고 Timothy J. Sloan 수석부행장은 임영록 회장에게 웰스파고의 상징인 '역마차' 모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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