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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2014임단협 교섭 최종 타결…조합원 찬성률 54.7%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31 22:42 KRD7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세르지오 호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28일 도출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31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 3093명이 투표, 이중 7161명(찬성률 54.7%)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된 것.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순조롭고 평화롭게 타결 짓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의 파업도 없이 교섭이 마무리된 것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한국 지엠 노사문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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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임·단협 타결은 협상의 종료라기보다는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제 우리 회사의 미래 전략인 ‘GMK 20XX - 경쟁력 &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8일 ▲통상임금체계변경 ▲기본급 6만 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 (2014년 말 지급) ▲복리후생 조항들에 대한 개선 등을 포함하는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고 이 잠정합의안에는 GM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보여주는 미래발전전망 계획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생산 계획이 포함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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