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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단체교섭 타결…24년 연속 무분규 달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01 16: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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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2014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24년 연속 무분규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달 30일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 1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확정시켰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7116명의 조합원 중 6888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3901명(56.6%)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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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지 70여 일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내 하기 휴가전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1만 3000원 인상 ▲직위수당 5000원 인상 ▲성과배분상여금 300% ▲회사 주식매입 지원금 200% ▲교섭타결 격려금 2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40억 원 출연 ▲60세로 정년연장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 등이다.

또 쟁점이 된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한편, 사측에서는 협력사를 회사의 영속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로 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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