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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7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반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수출물가 9.4%, 수입물가 8.5% 각각 하락한 수치다.

(사진=한국은행)

7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평균환율이 6월 1019.36원에서 7월 1019.93원으로 전월대비 0.1% 높아지면서 0.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가, 공산품인 화학제품, 반도체·전자표시장치 및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높아졌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1% 낮아졌다.

(사진=한국은행)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 달러/bbl)는 6월 107.93달러에서 7월 106.13달러로 전월대비 1.7% 낮아졌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중간재는 비철금속괴·1차제품, 화학제품 및 전기·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모두 전월대비 0.1%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상승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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