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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분기 당기순손실 749억원 기록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8-14 17:55 KRD7
#한국씨티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014년도 2분기에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도 2분기에 희망퇴직 실시로 2264억원(세전기준)의 비용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 규모는 820억원 수준이다.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2.4% 및 전분기대비 2.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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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바젤3(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분기중 후순위채권(미화 3억2000만달러 및 원화 2564억원) 전액을 조기 상환함에 따라 16.88% 와 15.83%를 기록했다.

2014년 2분기 이자수익은 스프레드 축소와 저금리기조 지속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7bp 하락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318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감소 및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1.8% 감소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264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이 지출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97.0%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2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동기대비 738억원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대비 11bps 개선된 1.16%이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263.9%로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했다.

6월말 고객자산은 기업대출과 신용카드 자산의 감소로 전년동기말 대비 4.7% 감소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말 대비 3.7% 감소한 31.1조원을 기록했다. 예대율은 90.6%를 기록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2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금융서비스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우리는 미래성장을 위해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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