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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 수익성 크게 악화, 올 상반기 영업익 21% 감소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8-17 22: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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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전기밭솥을 생산하는 리홈쿠첸의 수익이 크게 악화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홈쿠첸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 줄어든 것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1,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 증가했다.

매출은 증가하는데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는 건 그만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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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더 심각하다. 2분기 매출은 8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2% 늘었지만 영업익은 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가량 줄었으며 올 1분기보다는 20%가량 감소했다.

리홈쿠첸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렌지 신규사업 투자 및 해외 영업망 확대 등 중장기적 미래 성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초기 투자비 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리홈쿠첸은 “하반기엔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시장에 박차를 가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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